매출 부진(Slump)은 외식 업체나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지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자원이 낭비될 수 있고, 결국 점포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01. 생존의 위협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등 고정비 지출은 매출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매출이 감소하면 고정비 부담이 커져 적자로 이어지고, 결국,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외식업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매출 부진은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을 높인다. 매출이 부진하면 투자 여력이 줄어들어 새로운 메뉴 개발, 마케팅 활동 등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기 어렵다.
02. 브랜드 이미지 손상
매출 부진은 서비스 질 저하, 메뉴 부족 등으로 이어져 고객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결국 고객 이탈로 이어진다. 불만족한 고객들은 부정적인 입소문을 퍼뜨려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킨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신규 고객 유입을 어렵게 만들고, 사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
03. 직원들의 사기 저하
매출 부진은 직원들의 고용 불안을 초래하고, 이는 직원들의 근무 의욕 저하로 이어진다. 성과에 대한 보상이 줄어들면 직원들의 동기 부여가 떨어지고,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불안정한 고용 환경과 낮은 사기는 우수한 인력 이탈로 이어져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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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