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온세까세로(대표 박성언)가 2024년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강원권역 IR 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본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세까세로는 강원 지역 잉여 농축산물을 재활용하여 고품질 남미식 베이커리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잉여 농산물이 폐기되며 발생하는 농민 소득 감소와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강원 지역 특산물인 감자, 고구마, 쌀 등을 활용한 빵과 크림빵이 있으며, 특히 못난이 감자 등 비규격 농산물을 활용해 환경 보호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온세까세로는 B2C, B2B, B2G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마켓컬리, 배민B마트 등 온라인 플랫폼과 군납, 브랜드 베이커리 협업을 통해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객 신뢰를 얻었다.
2024년 온세까세로는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신규 제품을 출시하여 연간 매출 2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직영 매장 운영과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박성언 대표는 “온세까세로는 강원도의 로컬푸드와 남미식 베이커리의 독창적 결합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만들고 있다”라며, “농축산물 재활용과 로컬푸드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장하며 더욱 성장하겠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전국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대회에는 권역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 기업이 참여하여, 심화 멘토링과 IR Deck 디자인 지원을 통해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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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기자 ( 월간창업경제 기자 ) 다른글 보기 biz_idea@naver.com#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