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homepage,), 웹사이트(website), 웹페이지(web page), 랜딩 페이지(landing page)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한다.
“회사의 홈페이지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문의 사항은 웹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페이지를 통해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많은 분이 홈페이지와 웹사이트를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미가 다르다. 홈페이지는 웹사이트의 대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방문자가 도메인 URL을 통해 처음 방문하는 페이지다. 메인 페이지(main page) 또는 인덱스(index) 페이지라고 말한다.
인덱스는 말 그대로 책의 맨 처음 또는 맨 마지막에 있는 색인이라고 할 수 있다. 웹사이트 시작 페이지의 주소로 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월간창업경제의 ‘ksetup.com’으로 처음 접속한 부분이 홈페이지다.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홈페이지 제작이 아닌 웹사이트 제작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웹사이트(website)는 웹페이지(web page)를 한데 합친 것이다. 하나의 도메인에 연결된 웹페이지 모음이다. 메인 페이지(main page), 서브 페이지 (sub page), 카테고리 페이지 (category page) 등으로 구성된다.
웹페이지는 인터넷상의 하나의 페이지를 말한다. Google Chrome, MS 익스플로러, Microsoft Edge, Firefox 등의 웹브라우저(web browser)를 통해 보여지는 문서다.
웹페이지는 HTML, PHP 등의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하이퍼링크 등 다양한 코드와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웹페이지는 모두 고유의 주소를 가지며 복사 및 공유도 가능하다.
정적 웹페이지(Static Web)와 동적 웹페이지(Dynamic Web)로 구분할 수 있다. 정적 웹페이지는 사용자가 요청한 파일만 전송하기에 속도가 빠르다. 저장된 정보만 보여주기 때문에 한정적이다.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 삭제 등의 작업을 직접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웹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어렵다. 간단한 예로 회사 소개를 들 수 있다.
동적 웹페이지는 사용자의 상황, 시간, 요청에 따라 다른 웹페이지를 보여준다.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웹페이지를 전달 전에 프로그램이 처리해야 할 작업이 있어 속도가 느리다. 예로 마이 페이지를 들 수 있다.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말한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보자. 이 책의 한 페이지가 웹페이지라면 모든 페이지를 모은 책이 웹사이트, 책 표지가 홈페이지다. 책 소개가 랜딩 페이지이다.
인터넷 마케팅(Internet marketing)을 진행하는 분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검색 엔진은 홈페이지나 웹사이트가 아닌 웹페이지만을 색인한다. 사용자는 각각의 웹페이지를 보게 된다. 개별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토대로 색인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구글 등에서 검색해보면 결과를 쉽게 볼 수 있다. 광고 진행을 하지 않는 이상 사이트가 아닌 웹페이지가 우선 노출될 것이다. 결국은 웹페이지 최적화가 웹사이트의 최적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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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