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 Cool House(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기흥구 내 폭염취약계층 10가정에 에어컨 설치 및 3개월분의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쿨하우스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부담스러워짐에 따라 폭염의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위기가구, 독거 고령 장애인 등의 폭염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쿨하우스 사업은 매년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10가정을 대상으로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했으며,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에어컨 구입 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각 가정에 에어컨 우선 설치 서비스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받은 독거 어르신 황모 할아버지는 "올해 여름은 유독 무덥고 습해 걱정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폭염이 겹쳐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본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해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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