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노출이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작성한 콘텐츠를 같은 키워드를 가진 다른 웹사이트에 비해 상위에 노출 시키는 것을 말한다. 사용자가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 시 보통 통합검색 결과에서 1위∼10위까지에 노출된다. 최소 1~3페이지에 노출 시키는 방법이다.
디지털 마케팅 회사 치티카(Chitika)의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 웹로그 분석 결과 91.5%의 트래픽이 검색결과 첫 페이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페이지부터는 0.2% 트래픽이 발생했다. 상위 노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SEO 및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제로 리미트 웹(zero limit web)의 조사결과를 보면 검색결과에서 발생하는 클릭 중 유료광고 포함 자연검색(Organic Search)결과 중 순위 5위 이내의 클릭률이 67.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6~10위까지는 3.73%로 1페이지 이내에서 71.3%가 클릭이 발생했다.
시스트릭스(Sistrix)의 Google 검색결과 1페이지 1-10위 CTR을 따르면 1위 28.5%, 2위 15.7%, 3위 11.0%, 4위 8.0%, 5위 7.2%, 6위 5.1%, 7위 4.0%, 8위 3.2%, 9위 2.8%, 10위 2.5% 순이었다. 4위부터는 10% 미만으로 검색 상위 노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구글이 검색결과에 리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검색 엔진 최적화는 변화하기 시작한다. 리치 결과는 검색 등의 구글(Google) 서비스에서 일반적인 파란색 링크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보여주는 검색 환경이다. 리치 결과에는 캐러셀,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아닌 기타 요소가 포함될 수 있다.
시스트릭스(Sistrix)의 Google Featured Snippets(추천 스니펫) 연구조사 결과 추천 스니펫이 검색결과에 포함될 경우 검색 엔진 최적화 클릭률은 평균적으로 5.3%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 23.3%, 2위 20.5%, 3위 13.3%, 4위 8.7%, 5위 6.3%, 6위 4.7%, 7위 3.8%, 8위 3.1%, 9위 2.7%, 10위 2.3% 순이었다.
미국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스파크토로(SparkToro)의 CEO인 랜드 피쉬킨(Rand Fishkin)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SimilarWeb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3월 22일 “Google 검색 (데스크톱 및 모바일 통합)의 약 65%가 다른 웹 속성을 클릭하지 않고 검색결과에서 끝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구글 검색의 2분의 3이 클릭 없이 종료된다.
분석 결과 유기적 클릭 비율은 33.59%이며 유료 검색 클릭률은 1.59%, 제로 클릭 검색률은 64.82%이다. 구글 검색 중 3분의 2가 제로 클릭 검색이었다. 사용자가 검색 후 클릭을 하지 않는 것을 제로 클릭 서치(Zero Click Searches) 또는 노 클릭 서치(No Click Searches) 라 말한다.
2019년 6월 클릭 스트림 분석 서비스 점프샷(Jumpshot)에서 미국 내 구글 데스크톱 및 모바일 제로 클릭 검색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48.96%의 사람들이 검색 후 클릭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결국, 상위 노출을 하지 못하면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더라도 사용자에게 알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상위 노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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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