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로드 시간이 길수록 이탈률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페이지 로드 시간이 1초에서 3초로 증가하면 이탈률은 32% 증가하고, 1초에서 6초로 증가하면 이탈률은 106%, 1초에서 10초로 증가하면 이탈률 123% 증가한다. 로드 시간이 증가할수록 사용자는 떠나게 된다.
평균 페이지 로드 시간은 페이지뷰(페이지 링크 클릭)가 시작되어 브라우저에 페이지가 완전히 로드될 때까지 걸린 평균 시간(초)이다.
이탈률(Bounce rate)은 단일 페이지 세션 수를 총 세션수로 나눈 비율이다. 처음 방문한 페이지만을 보고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떠난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이다. 세션에서 방문한 페이지만 조회하고 사이트를 떠난 조회의 비율이다.
스웨덴에 있는 웹사이트 모니터링 기관 핑덤(pingdom.com)은 'Data & Analysis, January 2018'를 통해 웹페이지의 로딩시간이 증가하면 반송률 역시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핑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웹페이지의 로딩시간(Page Loading Time: PLT)이 2초인 경우 반송률은 9% 정도에 불과하지만, 3초를 넘어가는 경우 반송률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고 5초가 될 때 반송률이 38%까지 증가를 보였다. 로딩 시간의 1초 차이도 웹사이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ACKLINKO에 의하면 500만 개의 데스크톱 및 모바일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웹 페이지를 완전히 로드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데스크톱(desktop)에서 10.3초, 모바일(mobile)에서 27.3초로 나타났다. 평균 웹 페이지는 모바일 대 데스크톱에 로드하는 데 87.84 % 더 오래 걸린다.
PageSpeed 점수를 얻고 PageSpeed 제안을 사용하여 온라인 도구를 통해 웹 사이트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웹 페이지 URL 입력에 웹사이트 주소를 넣고 '분석'을 클릭하면 분석이 시작된다. 진단 항목에서는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로딩 속도를 향상하기 위해 각각 어떤 조치를 실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볼 수 있다.
tool. Pingdom 속도 테스트 도구를 사용하면 전 세계 7개 테스트 위치(5개 대륙) 에서 웹사이트를 테스트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URL 부분에 내가 속도를 분석하고자 하는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하고 'START TEST'를 클릭하면 분석이 시작된다.
성능 측정은 무료이다. 하지만 모니터링 서비스 등 일부 기능은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트래픽 급증 등에 대한 알림을 받거나 일자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GTMetrix는 웹 사이트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되는 도구 모음을 제공한다.
화면에 주소를 넣어주면 바로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 테스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WEBPAGETEST는 세계 각국의 파트너로부터 웹 서버를 지원받고 있다.
모바일 페이지 속도를 가능한 한 많이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웹페이지를 가볍게 만들어 속도를 높여줘야 고객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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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