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일대서 개최…체험부스 8종·먹거리 6종·스탬프 미션·캐릭터 솜사탕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 광명시 광사먹골상인회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골목상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2026 제3회 광사먹골 키즈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25일 일요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되며, ‘오늘은 뭐하지?’라는 친근한 주제 아래 어린이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포토존, 캐릭터 솜사탕, 스탬프 미션 등을 결합한 가족 중심의 골목상권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광사먹골상인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광명시, 광명시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역 골목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상점가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행사 관람을 넘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골목상권을 친근한 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광사먹골 키즈 페스티벌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의 상권 특성과 가족 방문객의 수요를 결합한 지역 문화행사다. 광사먹골은 음식점과 생활밀착형 점포들이 모인 골목상권으로, 지역주민의 일상적인 식사와 모임,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상인회는 이러한 상권의 특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마련하고, 주민들이 평소 이용하던 거리를 새로운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만나고,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광사먹골’이라는 행사 메시지에 담겨 있다. 방문객이 골목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먹거리를 즐기고,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상점가를 둘러보도록 구성한 것이다. 상권의 대표적인 기능인 음식과 소비에 놀이와 문화체험을 더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중요한 방향이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8종이 마련된다. 도어벨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단순히 완성품을 받는 방식과 달리 참여자가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체험을 공유하고 결과물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양한 먹거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묵과 소떡소떡 등을 포함한 6종의 먹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골목을 둘러보며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먹거리는 골목축제에서 방문객의 체류와 이동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광사먹골이 음식점 중심의 먹자골목이라는 점에서 축제의 먹거리 프로그램은 상권의 정체성과도 연결된다. 방문객이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인근 음식점과 점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행사와 실제 상권 이용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된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보호자들은 자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골목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방문객이 촬영한 사진을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하는 과정은 행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일상적인 식사와 소비의 공간이었던 골목이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프로그램은 스탬프 미션이다.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마련된 다섯 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5개를 모두 완성한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캐릭터 솜사탕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단순히 체험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행사장 곳곳을 이동하며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스탬프 미션은 특히 어린이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미션을 완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마지막 스탬프를 모았을 때 기념품을 받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된다. 보호자 역시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골목의 분위기와 주변 점포를 살펴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즐거움과 공간을 탐색하는 경험을 연결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행사 참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사먹골상인회가 키즈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배경에는 골목상권의 변화하는 소비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지역 골목상권은 개별 점포의 상품 경쟁력뿐 아니라 거리 전체의 이미지와 방문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서만 상권을 방문하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함께 찾는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인회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상권에 새로운 방문 이유를 만들어가는 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축제는 지역의 생활권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어린이는 체험과 놀이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고, 보호자는 자녀와 함께 골목을 방문하면서 인근 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면 골목상권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고, 행사 이후에도 음식점과 상점가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는 단기적인 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권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로 3회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지역상권 축제는 한 차례 개최하는 것보다 반복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익숙한 행사로 자리 잡는 과정이 중요하다. 방문객이 축제의 개최 시기를 기억하고 매년 가족과 함께 찾게 된다면 상권은 고유한 문화콘텐츠를 축적할 수 있다. 광사먹골 키즈 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지속성을 바탕으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을 대표하는 가족 참여형 행사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광사먹골상인회의 공동행사는 개별 점포 중심의 상업활동을 상권 전체의 공동 마케팅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골목상권은 다수의 소규모 점포가 모여 형성되기 때문에 한 점포의 노력만으로 거리 전체의 인지도를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상인들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행사와 홍보를 함께 추진하면 개별 점포가 확보하기 어려운 집객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축제 준비 과정에서 상인들의 협력과 교류가 확대되면서 상권 내부의 공동체 의식도 강화될 수 있다.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의 참여 역시 상인회 중심의 골목상권 활성화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더해 행사 기획과 운영, 홍보, 참여 프로그램 구성 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상인회와 지원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은 골목상권의 실행력을 높이고 향후 다양한 활성화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골목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골목상권의 경쟁력은 반드시 대규모 시설이나 화려한 공간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역주민의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상인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만나며, 가족의 추억이 쌓이는 과정에서 상권의 고유한 매력이 형성될 수 있다. 광사먹골 키즈 페스티벌은 이러한 생활밀착형 상권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다.
‘2026 제3회 광사먹골 키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일대에서 개최된다. 도어벨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포함한 체험부스 8종, 어묵과 소떡소떡 등 먹거리 6종, 포토존과 캐릭터 솜사탕, 다섯 개의 스탬프 미션 등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수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캐릭터 솜사탕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광사먹골상인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놀이와 체험의 기회를, 가족에게는 함께하는 주말의 추억을, 지역 상인에게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상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행사를 맞은 광사먹골 키즈 페스티벌이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지역주민의 방문과 소비를 촉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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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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