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카드·신용 등 고부가가치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직접 찾아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온라인으로 분석센터에 접속해 상권 분석 등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2026년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를 구축하고,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 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 연계 분석 서비스를 7월 20일부터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비공개 세부 민간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려면 지정된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라인 분석센터는 이제 인터넷만 연결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분석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이 구매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민간 데이터를 공공데이터와 연계 활용해 소상공인 상권 분석이나 정책 수립, 학술·기술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분석센터에서는 기존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제공하던 45종 대민 공개 민간데이터 외에 오프라인 분석센터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해왔던 미개방 민간데이터 59종까지 총 104종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통신(관심 지역 방문 인구, 유동·생활인구), 카드(가맹점 정보, 관심 지역 카드 매출), 신용(행정동 단위 소득·소비·부채·인구통계, 도내 기업 정보) 등 세부 폴더를 나눠 이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가 수준의 분석 환경도 제공한다. 온라인 분석센터의 기본 사양은 CPU 8코어, 메모리 32GB, 저장공간 500GB이며, 대용량 분석이 필요한 경우 CPU 16코어, 메모리 64GB, 저장공간 1TB까지 확장 신청할 수 있다. Python, R, R-Studio, QGIS, Orange, Superset 등 주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데이터드림에서 회원가입 후 분석 주제와 이용 목적, 활용할 데이터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목적은 학술·기술 연구와 모델 개발, 교육·실습 등으로 구분되며, 담당자 승인과 2단계 인증 로그인을 거쳐 분석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최초 7일이며 최대 두 차례 연장해 최장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분석환경에 여러 명의 연구자가 함께 접속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지자체 최초의 온라인 분석센터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고부가가치 민간데이터의 연계 분석 기반을 마련,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공공데이터가 AI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관리될 수 있도록 AI 연계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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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 기자 ( 고경진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testing@example.com# 태그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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