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효과(nudge effect)- 옆구리 찔러 인사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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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효과(nudge effect)- 옆구리 찔러 인사받기

K창업연구소 0 1812

넛지 효과(nudge effect)- 옆구리 찔러 인사받기

 

넛지(nudge)는 원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위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이다. 누군가에게 어떤 행동을 강요하기보다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넛지 효과라고 한다.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Richard H. Thaler)교수와 하버드대 로스쿨 카스 선스타인(Sunstein)교수의 공저인 ‘넛지’에 소개되었다. 강요가 아닌 부드러운 유도를 통해 타인에게 원하는 선택을 하도록 이끄는 넛지 효과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의 남자 화장실의 경우 소변기에 파리, 과녁 등의 그림이 그려진 스티커가 붙어있다. 공항 화장실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청소가 많이 힘들다 하여 소변기에 작은 파리 모형을 붙여놓게 되었다. 그런데 변을 볼 때 무의식 중에 하얀 변기 아래쪽 파리 모형의 스티커를 조준 하도록 유도하여 소변이 변기 밖으로 튀는 것을 무려 80%나 방지해 주었다고 한다. 어떠한 금지조항이나 인센티브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 넛지 효과의 부드러운 힘이 발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스웨덴의 한 공원에서 독특한 실험을 진행했다. 폭스바겐은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통에서 소리가 나도록 개조했다. 한두 명의 사람이 쓰레기를 넣자 사람들은 신기한 소리가 나는 것을 눈치 채기 시작했다. 그 후 어른, 아이를 가리지 않고 길가에서 쓰레기를 주워 넣으며 색다른 소리에 즐거워했다. 그 날 하루 개조된 쓰레기통에는 다른 평범한 쓰레기통에 비해 66% 더 많은 쓰레기가 모였다. 재미는 사람들을 자극했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 이 실험에는 ‘재미 이론’라는 간단한 이론이 적용되었다. 재미 이론은 말 그대로 재미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는 뜻을 지닌다.

 

자동차회사 ‘콜크스바겐’이 스웨덴 스톡홀름시 지하 계단 한 곳을 건반처럼 만들어 밟으면 재미있게 피아노 소리가 나도록 만든 것인데요. 이 캠페인이 펼쳐지고 나서 계단의 이용률은 평상시보다 66%가 늘었다고 한다.

 

계단 양쪽에 설치된 열선 감지장치가 걸어가는 발걸음을 읽어 피아노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 걱정도 없다고 한다. 계단의 흥미가 에스컬레이터의 일시적인 편안함을 앞지른 대표적인 넛지 효과 사례로 꼽히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위하여 가능한 많은 자유를 주거나, 소비자들이 많은 자유를 얻고 있다고 믿도록 해야 넛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넛지 효과(nudg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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