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8일부터 과거 폐업 경험이 있는 (예비)재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 특화 교육 및 컨설팅 참가자를 모집한다.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의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를 전국 3개 지역 서울, 대전, 부산에서 총 120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022년 9월 28일(수)부터 10월 11일(화) 까지다. 접수 마감 후 선정자는 10월 중 개별 통보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58시간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기초 컨설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실패원인 분석 워크숍, 투자유치 전략,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재무·고객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 정보전달 보다는 살아있는 창업성공 노하우 전수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워크숍, 실무 사례 공유, 실습, 체험, 토크콘서트, 데모데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재창업자의 재기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성별 특화 교육과 경영·기술 전문가를 매칭해 기업 현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운영 과정에 참여 의지가 높고 혁신기술 보유 등 사업계획이 유망한 재창업기업인을 20명 이내로 선별해 심화컨설팅을 제공한다.

심화컨설팅은 전문가가 방향설정 뿐만 아니라 1~2개월간 재창업자와 사업전반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 등을 밀착지원하여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료자는 성실경영 심층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

12월 중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투자유치 행사(뉴스타트 Demoday)를 개최해 10명 이내로 우수수료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수료자에 대해서는 ‘재창업자금’ 전용 트랙 운영, ‘재도전성공패키지사업’ 서류평가 면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기관연계)과제’ 대상 추천, ‘중소기업R&D 역량제고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길동 과장은 “과거 폐업의 상처를 극복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 및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재창업자의 재기역량을 강화하고, 실패경험은 자산이 돼 성공적인 재도전으로 연결되는 생태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컨설팅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참여신청은 전용 누리집(http://newstart.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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