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반 시장 조사기관인 오픈세베이가 실시한 검색 포털이용 관련 설문조사 '소셜미디어・검색포털트렌드리포트2021'에 따르면 검색 포털 관련 네이버의 이용률이 7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여성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구글 이용률은 15.8%로 남성의 이용률이 높고, 다음은 50대의 고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선택한 검색포털 사용 이유로 네이버는 익숙함과 연관 검색어 기능, 다음은 익숙함과 홈 화면의 해당 사이트 연결, 구글은 많은 정보 양, 정확한 검색결과, 홍보/광고성 결과 적음, 흥미로운 검색 결과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 인식이 나타나기도 했다.
네이버는 정치/경제/사회/국제 관련 검색이 증가한 반면, 구글은 IT/미디어, 다음은 정치/경제/사회/국제 및 음식/요리/맛집 관련 검색이 2020년 대비 증가했다.
검색 결과 만족도는 구글(93.7%), 네이버(89.4%), 다음(84.2%) 순으로 2020년 대비 만족도는 큰 변화 없었다.
네이버는 신뢰성에서 49.3%로 적합성 및 유익성 대비 낮은 경쟁력을 보였다.
구글은 신뢰성에서 네이버와 다음 보다 긍정적인 인식이 높으나, 2020년 대비 5.9%P 감소한 수치였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각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폐지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고, 전체 응답자 중 34.7%가 이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실시간 검색어 폐지가 포털사이트 이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폐지에 대해 40-50대가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검색어가 특정 목적에 이용되거나, 조작되는 점 등의 부정적 인식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공감하나, 이슈가 되는 뉴스를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도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폐지로 끝내기 보다, 다른 대안이나 개선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인식도 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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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