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에서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관은 식품기업 홍보관, 식품정책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푸드테크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식품기업 홍보관에서는 170여 개 참여기업별 제품 및 회사 소개 자료, 유명 유튜버 리뷰 영상, 참여기업 제품을 소재로 사전 공모전을 개최한 UCC 영상 등을 선보인다. 관심 있는 제품은 주문이 가능하도록 업체의 판매 사이트와도 연계되도록 구성하였다.
식품정책 홍보관은 정부의 식품・외식・한식 육성 정책, 수출 확대 정책 등 식품산업 분야별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홍보관에서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서울시먹거리창업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식품산업 관련 14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관의 구성, 역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푸드테크 특별관은 김치 시즈닝, 대체식품, 저온 진공건조, 선도유지 포장재, 서빙로봇 등 식품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한 10개 기업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공하여 식품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강연・토론관(콘퍼런스)에서는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 업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여 위드 코로나 시대 식품산업의 변화와 전망, 미래의 먹거리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식품 생산・소비 관련 최신 경향・전망, 신매체(메타버스 등)를 활용한 식품기업 홍보전략, 식품 관련 신생기업(스타트업)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소식품기업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하며, "누구나 손쉽게 누리집(www.koreafoodshow.com)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관람하시고, 우리 식품기업들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식품대전 누리집은 행사 이후에도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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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기자 ( 월간창업경제 기자 ) 다른글 보기 biz_idea@naver.com# 태그 통합검색